울산 확진자 40명 중 20대·남구 가장 많아
울산 확진자 40명 중 20대·남구 가장 많아
  • 이상길
  • 승인 2020.04.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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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 퇴원·13명 입원 치료 중… 6일째 추가 발생 없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울산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에는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이날 현재까지 울산에서는 총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중에는 20대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20대의 남녀 성비는 각각 8명씩 반반이었다. 그 뒤로 50대가 8명(남 3명, 여 5명), 30대가 6명(남 2명, 여 4명)으로 나타났다.

이 외 60대 4명(남 2명, 여 2명), 70대와 40대, 10대가 각각 2명씩 확진됐다.

10대는 모두 남자, 40대는 모두 여자, 70대는 남녀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남구에서 16명이 발생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그 뒤로 중구 7명, 동구와 북구가 각 5명, 울주군 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경로를 분석한 결과 40명의 확진자 중 28명이 울산에서 감염돼 확진됐고, 나머지 12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9명)나 이들의 접촉자(3명)인 가족 등으로 나타났다.

또 29명이 퇴원해 현재 13명(다른 지역서 울산으로 옮겨져 치료받는 확진자 2명 포함)이 울산대병원과 울산시립노인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확진자 1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다시 보이면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재입원해 치료 중이다.

한편 울산은 지난 1일 이후 지금까지 6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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