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발리간 도로는 온양읍 동상리와 발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1.2㎞ 왕복 2차로 규모의 도로로, 시비 86억원을 포함해 총 198억원이 투입됐다.
2016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으나 도로구간 내 철도구간(평면교차로) 사용승인 관계로 이달 개통한다.
앞서 발리 방면에서 온산읍 방면을 이용하던 통행자들은 온양 대안지하차도나 남창시장 방면을 거쳐 약 5㎞ 정도의 거리를 우회해야 했던 불편함을 겪었으나 해당 도로 개통으로 인해 통행시간이 20여분 정도 단축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온양지역 교통체증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통량 분산을 통한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통행여건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 주변 지역 개발여건 제고 등 남부권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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