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노총, 이향희·김진영 후보 지지 선언
울산 민노총, 이향희·김진영 후보 지지 선언
  • 정재환
  • 승인 2020.04.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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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실패한 동구서는 지지후보 안 내기로
민주노총울산본부는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울산본부 지지후보 발표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울산본부 지지후보 발표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1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서 중구 노동당 이향희 후보와 북구 정의당 김진영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북구 가선거구 보궐선거에선 민중당 안승찬 후보를 지지했다.

막판까지 김종훈 민중당 후보와 하창민 노동당 후보간 단일화가 실패한 울산 동구에서는 민주노총 지지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울산 민주노총은 “진보정당 후보와 함께 재벌체제 불평등 양극화 사회를 바꿔내자”며 이들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울산 민주노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틈타 재벌체제 강화와 노동환경 개악 공세가 시작되고 있다”며 “정리해고 도입 등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자가 정치에 적극 개입하고 행동할 때 양극화 사회는 바뀐다”며 “진보정당과 노동자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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