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자생한방병원 봉사단, 입원환자에 수제 면 마스크
울산자생한방병원 봉사단, 입원환자에 수제 면 마스크
  • 김보은
  • 승인 2020.03.3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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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생봉사단원들이 울산자생한방병원에 수제 면 마스크를 기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자생봉사단원들이 울산자생한방병원에 수제 면 마스크를 기부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자생한방병원은 울산 자생봉사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손수 제작한 면 마스크를 입원환자들에게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울산자생한방병원 입원환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를 위해 울산 자생봉사단원들은 직접 원단 재단부터 재봉까지 꼼꼼하게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전달된 마스크들은 울산자생한방병원에서 소독과정을 거친 후 입원환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울산 자생봉사단 송덕출 회장은 “이번 기부는 모두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단원들의 뜻”이라며 “마스크 제작을 위해 밤잠까지 줄였지만 마음만은 뿌듯하다”고 말했다.

울산자생한방병원 김경훈 병원장은 “솔선수범해 마스크 제작에 나선 울산 자생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울산자생한방병원도 환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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