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코로나 대응 보건교사 추가
울산시교육청, 코로나 대응 보건교사 추가
  • 정인준
  • 승인 2020.03.3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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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800명 이상 초·중·고교에 4개월간 한시 지원
울산교육청은 특수학교와 800명 이상 초·중·고 학교에 보건교사를 4개월 한시 추가배치 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학교는 초 34개교, 중 5개교, 고 6개교 등 총 45개 학교이다. 지원인력은 채용일로부터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들은 학생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보건교사를 도와 발열체크,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지도,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45개교에 모두 4억2천750만원을 지원한다. 보건인력 채용은 해당 학교별로 추진하며, 지원조건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또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치며, 상세한 공고문은 각급 학교 홈페이지나 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보건교사들을 돕고 학교 현장에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보건인력을 지원하게 됐다”며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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