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공무원노조“생명 구하는 헌혈,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야”
울산시·공무원노조“생명 구하는 헌혈,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야”
  • 이상길
  • 승인 2020.03.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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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혈액 수급난 해소 헌혈 운동 동참
울산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 행사를 실시한 가운데 직원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최지원 기자
울산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 행사를 실시한 가운데 직원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최지원 기자

 

울산시와 공무원노동조합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25일 시청 햇빛광장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 운동을 펼쳤다.

이날 헌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단체 헌혈 취소와 외출 기피 등으로 적정혈액보유량(5일)보다 부족한 데다 혈액 수급상황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헌혈행사는 시 공무원노동조합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호소를 통해 많은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과 임순택 공무원노동조합장도 헌혈에 참여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청 직원들은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헌혈에 참여해 민간기업 등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작은 사랑의 실천”이라며 “수혈이 반드시 필요한 절박한 이웃을 위해 많은 시민이 헌혈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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