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시당(위원장 직무대행 강석구)은 16일 울산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는 과거 어떠한 자연재해보다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최단시일 내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사회재난 선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민생당 시당은 “사회재난에 준해 재난관리기금을 이용해 각 통별 또는 아파트별로 마스크를 무상지급하라”며 “마스크 판매도 약국에만 한정하지 말고 울산시의 예산지원을 받고 있는 사회봉사단체를 적극 활용해 구입을 쉽게 하거나 가정 배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마스크 구매를 위한 줄서기도 2~30명 이내로 제한하고, 개인간의 거리도 2m 정도로 감염예방에 필요한 기준을 제시하고 홍보해 줄 것”도 요청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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