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통합당 공천주자들 경선 지지호소
울산, 통합당 공천주자들 경선 지지호소
  • 정재환
  • 승인 2020.03.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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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하명수사 진실 밝힐 것”

-최건 “정책선거로 당당하게…”

-정연국 “새 인물 새 정치만이…”

-권명호 “동구민 은혜 일로써 보답”

-이채익 “울산 산업과 경제 재도약”

-박맹우 “산업수도 영광 되찾겠다”

미래통합당 울산 5개 지역구 경선(15일~16일)에 나선 공천주자들이 기자회견과 보도자료, 성명서 등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울산 남구을 경선주자인 김기현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불법 하명수사 하수인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며 “추악한 공천거래의 진상을 김기현이 밝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부패한 일부 정치경찰을 심판하고, 천인공노할 선거농단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이 일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으며, 사건의 내용을 가장 잘 아는 저 김기현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남구갑 경선에 나선 최건 예비후보도 이날 회견을 통해 “통합당 총선 후보는 상대와 당당하게 맞서 정책선거를 할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며 “울산, 나아가 대한민국을 책임질 최건을 선택해 달라”고 경선 지지를 요청했다.

중구 경선주자인 정연국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 인물 새 정치만이 새 울산을 만든다”며 “깨끗하고 중앙에서 검증된 정연국이 울산 중구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울산 중구의 정치품격을 높이기 위해 깨끗한 경선에 임하기로 약속드린다”며 “통합당 경선 여론조사에서 믿음직한 필승카드 정연국을 반드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권명호 예비후보도 회견을 갖고 “울산시의원과 동구청장으로 울산시와 동구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동구민에게 받은 은혜는 일로써 반드시 보답하겠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 동구를 만들겠다”며 경선여론조사에서 이길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다.

이채익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3선 국회의원이 되면 힘있는 리더십으로 국회 산업통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울산의 산업과 경제를 반드시 재도약 시키겠다”며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는 3선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애정어린 질책과 지속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맹우 의원은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울산을 제일 사랑하는 사람으로, 남구주민의 행복을 더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다. 경거망동하거나 개인의 영달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았다”며 “울산을 대표하는 청렴한 정치는 저의 자존심”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위대한 울산 시민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태화강의 기적처럼, 산업수도 울산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미래통합당의 후보, 나아가 본 선거에서도 압승해 21대 국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청렴과 소신, 저 뚝심 박맹우에게 다시 한 번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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