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문예교육 지원사업 1차 결과 발표
울산문화재단, 문예교육 지원사업 1차 결과 발표
  • 김보은
  • 승인 2020.02.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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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인턴십 6곳·유아 교육 3곳 선정
울산문화재단이 2020년도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1차 선정결과를 지난 26일 공고했다.

재단은 1차에서 문화예술교육사인턴십 지원사업과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위원회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문화예술교육사인턴십’은 지역 문화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사 채용을 지원해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는 지원 사업이고 ‘유아 문화예술교육’ 역시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교육사인턴십 지원사업에는 △남목청소년문화의집 △북구청소년문화의집 △고래문화재단 △울산 남구문화원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장생포고래박물관 등 6곳이 선정됐다.

심의위원회는 “예년보다 많은 지원 신청은 울산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와 문화예술교육사의 우수한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만 “사업종료 후 재취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 활용계획이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총평했다.

이어 “향후 선정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프로그램 차별화와 프로그램 개발, 실행, 평가의 체계화가 이뤄지도록 모니터링, 멘토링, 컨설팅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선정단체 6곳에는 각각 3천60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는 △외솔기념관 △세대공감창의놀이터 △울산 중구문화원 등 3곳이 선정됐다.

심의위원회는 “전년도보다 많은 기관의 신청으로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점은 고무적”이라며 “개정된 누리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향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프로그램의 단계별 분석, 설계, 개발, 실행, 평가 단계가 구조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선정단체 중 외솔기념관에는 6천500만원, 세대공감창의놀이터와 울산 중구문화원에는 각각 5천750만원이 지원된다.

재단은 향후 지원대상의 ‘지원결정 수용여부’ 확인절차에 들어간다.

포기기한은 결과발표 후 15일 이내인 다음달 12일 오후 6시까지다.

동일한 내용의 사업이 각종 공공기금에 중복 선정됐을 경우에도 이 기간 안에 1개 외 선정된 지원을 포기해야 한다.

포기기한을 두는 것은 당초 신청 대비 지원결정액이 축소될 경우 과도한 자부담이나 사업내용 또는 일정의 변경 등으로 지원사업의 지나친 축소, 사업 부실화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재단은 정부가 코로나19의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선정단체 워크숍을 취소하고 세부 사업 안내 지침을 따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2020 울산예술지원 1, 2차 공모’ 최종 결과를 오는 28일 오후 6시 이후 홈페이지(uacf.or.kr)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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