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0년 제1회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해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공고를 통해 접수된 21개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최종 5개 법인·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했다.

선정된 5개 업체는 사회적협동조합 태화루예술단, 김진완무용단, 창작집단 달, 극단 피에로, 아크앙상블이다.

이들 법인·단체는 최대 3년간 연간 2천만원 이내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지역 내 우수 문화예술법인과 단체를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육성하는 것으로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7개 단체를 지정해 지원해 오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정된 법인·단체의 경쟁력과 전문성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친 결과 시민들에게 보다 만족도가 높은 공연 및 전시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