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국회의원이 4·15 총선 울산 남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무능한 정권,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집권당을 심판하기 위해 더 이상 시간을 늦출 수 없어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청와대와 민주당 정권의 추악한 선거공작에 울산시민의 소중한 주권이 비참하게 유린당했고 울산의 자유민주주의가 통째로 짓밟혀 버렸다”면서 “오는 4·15총선에서 민주당을 심판하고 그 죄를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시 한번 국회의원으로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달라”며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 산자위원장을 맡아 뒷걸음치고 있는 울산의 산업과 경제를 되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정책을 저지해 붕괴되고 있는 원자력산업을 다시 부흥시키는데 앞장서겠다”며 “울산테크노산업단지의 100% 가동을 위해 입주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과 수소경제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울산석유화학공단내 파이프라인 등 지하매설물의 위험성 해소를 위해 지하통합파이프렉 구축사업을 완성시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청년에게 취업과 창업의 길을 열어주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옥동 군부대 이전사업, 종하체육관 문화체육복합센터 조성, 신정3동 및 옥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삼호동 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재래시장 주차공간 개선사업 등 생활의 질과 도시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직한 국회의원,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는 국회의원으로 헌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