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미래통합당 압승 위해 백의종군”
정갑윤 “미래통합당 압승 위해 백의종군”
  • 정재환
  • 승인 2020.02.23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발전포럼 “바른 정치인” 감사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갑윤(미래통합당·울산 중구·사진) 국회의원이 “울산에서 미래통합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선거를 지원하겠다”며 백의종군해 소명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의원은 지난 21일 중구발전포럼(대표 김일현)이 정 의원의 의정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구발전포럼은 미래통합당 전·현직 시·구의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김일현 중구발전포럼 대표는 “정 의원은 5선을 하는 동안 사소한 비리의혹 없이 청렴하고 바른 정치인의 표상이 돼주었기에 감사하다는 뜻을 꼭 전하고 싶었다”면서 “태화강국가정원 등 중구뿐 아니라 울산 곳곳에 정 의원의 흔적은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부정할 수 없는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아름답게 마무리짓고 구국의 일념으로 내린 불출마 결정은 대한민국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결과를 가져오리가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갑윤 의원은 “여러분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했던 수많은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로 인해 형성된 플랫폼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됐다”며 “그동안 받은 과분한 지지와 사랑에 울산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갑윤 의원은 지난 17일 “문 정권 심판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4·15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울산 최초로 국회부의장, 국회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역 최다선(5선)의원으로 그동안 지역 좌장 역할을 해왔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