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해양오염 신고자 황진규씨에 감사장 전달
울산해경, 해양오염 신고자 황진규씨에 감사장 전달
  • 성봉석
  • 승인 2020.02.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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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가 20일 온산항 앞 방파제 인근 해양오염 신고자 황진규(49)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울산해양경찰서가 20일 온산항 앞 방파제 인근 해양오염 신고자 황진규(49)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울산해양경찰서가 20일 해양오염 신고자를 대상으로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어민 황진규(49)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께 온산항 앞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연료유로 추정되는 검은색 기름띠를 발견해 신고했다.

황씨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해경은 현장조사와 방제조치를 실시해 사고 발생 3시간만에 긴급방제작업을 완료하고, 기름을 바다에 유출한 해양환경 위반사범을 검거했다.

임명길 서장은 “해양오염신고 제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신고 시 오염군의 색깔과 범위 그리고 어디서 오염이 기인한 것인지 행위자 또는 주변 정황을 반드시 함께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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