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양질의 학교급식제공을 올해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20억8천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구는 19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2020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학교급식 관련 전문가, 영양교사,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심의회는 지역 내 초·중·고 33개교 1만9천600여명 학생들에게 지원할 친환경급식지원 일수 및 단가 선정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심의·의결했다.

올해 동구의 친환경급식비 총액은 9억 5천700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2천400만원 증액 편성했다. 초등학교는 전년도보다 23일 늘어난 192일, 1식 단가는 4원 늘어난 324원, 중학교는 전년도보다 5일 늘어난 185일, 10원 증가한 176원, 고등학교는 10일 늘어난 180일, 10원 증가한 176원으로 지원기준을 의결했다. 김원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