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비율 ‘전국 두번째’로 높아
울산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비율 ‘전국 두번째’로 높아
  • 김지은
  • 승인 2020.02.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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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9곳 지역인재 101명 뽑아채용률 27.2% 전년보다 소폭 늘어지역물품 우선구매율은 7.6% ‘저조’

지난해 울산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이 법령에 의해 의무채용한 직원 중 지역 인재의 비율이 27%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채용률로, 정주인구는 계획인구의 96.5%를 달성한 1만9천308명이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혁신도시 내실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2’ 정책에 따른 지난해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혁신도시법에 따른 울산지역 이전 공공기관(9개)의 신규채용 인원은 371명이었으며, 이 중 101명을 현지 출신 학생들로 채용해 지역인재 채용률은 27.2%를 기록했다. 울산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018년 23.8%보다 소폭 늘었다.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부산(35.7%)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세부적으로 한국동서발전(주)이 지난해 62명의 신규채용 인원 가운데 18명을 지역 학생들로 채용해 29%의 지역인재 채용률을 기록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전체 54명 중 16명을 채용해 지역인재 채용률이 29.6%를, 근로복지공단은 39명 중 12명을 채용해 31%를 기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06명 중 25명을 채용해 23.6%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10명 중 30명을 채용해 27.3%를 기록했다.

울산 혁신도시의 정주인구는 1만9천308명으로 계획인구 2만명의 96.5%를 달성했다. 지난해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업은 45개사다.

지난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납부한 지방세수는 29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역물품 우선구매율(구매금액 581억원)은 7.6%로 저조한 수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전국 기준 혁신도시법에 따른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인원은 5천886명이었으며, 이 중 1천527명을 지역 출신 학생들로 채용해 지역인재 채용률은 25.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울산에 이어 대구 28.7%, 경북 25.8%, 강원 25.5%, 전북 25.5%, 광주·전남 24.6%, 경남 22.5%, 제주 21.7% 순이었다.

기관별로는 전체 109개 기관 중 60개 기관은 목표를 달성했고 2개 기관은 신규채용이 없었으며, 47개 기관은 혁신도시법에 따른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이 없었다.

국토부는 올해 5월 대전·충청권 광역화에 이어 광주·호남권, 울산·경남 광역화도 추진해 더욱 많은 학생이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의 평균 연령은 33.5세로 우리나라 평균인 42.6세에 비해 매우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업은 732개사다. 혁신도시 입주기업은 총 1천425개사로, 2018년 말(693개사)의 두배 수준으로 불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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