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발생
대구서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발생
  • 김보은
  • 승인 2020.02.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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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력 없는 61세 女… 질본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31명 확진, 8천277명 음성, 957명 검사 진행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31번째 확진 환자는 한국 국적의 61세 여성(대구 서구 거주)으로 지난 17일 오후 3시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이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본은 이 환자가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고 감염원, 감염경로, 접촉자에 대해 즉각대응팀, 관할 지자체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본은 코로나19 발생이 국내에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울산은 전날(17일)에 비해 의사관리 환자가 95명에서 110명으로 15명 늘었다. 이 가운데 102명이 음성 판정이 나왔고, 자가격리 검사 중인 환자는 8명이다. 접촉자(7명) 및 능동감시자(17명) 관리는 전날과 동일했다. 이들 모두 현재 격리 및 감시 해제된 상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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