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직원식당 휴무일 월 2회로 확대 시행
울주군, 직원식당 휴무일 월 2회로 확대 시행
  • 성봉석
  • 승인 2020.02.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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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입은 지역상권 지원
울산시 울주군이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얼어붙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직원식당 휴무일을 확대 시행한다.

울주군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외식업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군청 주변 식당의 불안 심리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기존 1회(4째주 금요일) 실시하던 울주군 직원식당 휴무일을 월 2회(2, 4째 금요일)로 한시적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 직원식당은 1일 5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울주군청 인근에는 음식점이 부족해 직원들의 불편함을 야기할 수도 있으나 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고통 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휴무일 시행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시행으로 지역 내 음식점 이용 증가에 보탬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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