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학문화관이 개관하면 울산은 경남,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수학문화관을 운영하게 된다.
울산수학문화관은 62억3천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부 구성은 대형교구 전시체험관, 수학클리닉실 등 총 18개관(실)이 설치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유휴 공간 활용 차원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 울산-경주 동부 역사·문화와 연계한 교육·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수학문화관은 단순 전시·체험 공간으로서의 기능과 함께 무료 수학교구대여사업을 통해 학교 수학 수업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주말 가족수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학 수학체험 캠프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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