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독일 국제포럼 ‘2020iF 디자인상’ 본상 수상
현대·기아차, 독일 국제포럼 ‘2020iF 디자인상’ 본상 수상
  • 김지은
  • 승인 2020.02.11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의 쏘나타 센슈어스.
현대차의 쏘나타 센슈어스.

 

현대·기아차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0 iF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차의 ‘쏘나타 센슈어스’,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기아차의 ‘엑씨드’, 전기차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디자인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현대·기아차의 검증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전달되는 디자인 가치를 확장시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4년 2세대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2015년 ‘i20’ △2016년 ‘아반떼’, ‘투싼’ △2017년 ‘i30’ △2018년 ‘i30 패스트백’, ‘코나’ △2019년 ‘팰리세이드’, 콘셉트카 ‘르 필 루즈’에 이어 △올해 ‘쏘나타 센슈어스’, 전기차 콘셉트카 ‘45’까지 7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아차는 2010년 유럽 전략 차종 벤가 △2011년 ‘K5’, ‘스포티지R’ △2012년 ‘모닝’ △2013년 ‘프로씨드’ △2014년 ‘쏘울’ △2015년 ‘쏘렌토’ △2016년 ‘K5’, ‘스포티지’ △2017년 ‘니로’, ‘신형 프라이드’, ‘K5 스포츠왜건’ △2019년 ‘프로씨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에 이어 △올해 ‘엑씨드’, 전기차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까지 11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받으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현대차가 지난해 구축한 개방형 라스트 마일(Last Mile) 모빌리티 플랫폼인 ‘제트(ZET)’가 플랫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 최적화 됐다고 평가 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김지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