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에 대처하는 방법
급체에 대처하는 방법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0.02.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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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두통, 손목저림, 디스크 등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산다. 특히 제자리에 있는 시간이 많고 더욱이 식사 후에도 쉴 틈 없이 다시 자리에 앉아 일을 하니 소화불량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더욱이 겨울에는 혈액순환 정체로 소화 기능이 떨어져 급체를 하거나 소화 불량 생기는 경우가 많다.

체했을 때 바늘로 손을 딴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시적인 방법일 수 있으며 감염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체기가 있는 경우 트림을 유발하기 위해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분이 많이 들어있는 탄산음료를 소화하기 위해 가스를 더 많이 생성하면서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하거나 위산의 역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탄산음료는 금물이다. 탄산음료 대신 소화제를 복용한 후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체기가 있는 경우 손발이 차갑고 오한이 들기 때문에 이때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 족욕은 체온보다 2~3도 높은 따뜻한 물을 종아리까지 담궈서 하는 게 좋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동시에 따뜻한 물에 희석한 매실액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하루정도 금식하며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고 나아질 기미가 없다면 참지말고 병원을 찾아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약을 처방받고 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좋다.

이외에도 평소 위 건강을 위해 하루 2~30분 정도의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남구 신정동 김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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