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예절을 생활화 합시다
기침예절을 생활화 합시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0.02.0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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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전세계가 조마조마하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지 한달이 채 되기도 전에 유럽에까지 확진자가 나왔다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일반 감기나 독감과는 차원이 다르다. 처방약이 없고 전염속도도 빠르다. 밀폐된 공공장소에서의 전파력은 가늠이 어려울 정도다.

우리나라도 연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누구를 만났는지 어디를 갔는지는 국민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가벼운 몸살이나 독감으로 생각해 일상생활을 이어간 확진자들이 대부분이지만, 음성 판정을 받고 재검진을 통해 양성으로 결과가 바뀐 사례도 있었다. 일면식 없는 사람이 한 공간에서 밥을 먹은 것만으로도 감염될 정도이니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가벼운 재채기도 조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아직도 대중교통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입을 가리지 않은 채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이따금씩 보인다.

마스크 없이 기침을 할 땐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때는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기침을 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깨끗히 씻도록 한다.

남구 신정동 김윤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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