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울산 남구,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 남소희
  • 승인 2020.02.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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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드림스타트’가 올해 아동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남구는 통합사례관리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위기 아동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 내 14개 동, 유치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서비스 대상 수혜자인 만 0~12세 취약계층을 300명에서 400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아동의 균형적인 발달을 위해 △신체 △건강 △인지 △언어 △정서 △행동 △부모교육 △가족 등에 대한 맞춤형 통합적 서비스가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자기주도학습, 방문강사 연계,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등 30개 필수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한다. 이에따라 남구는 올해 장애아동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아동 성교육 및 진로탐색사업, 크리에이터 교육 등의 신규 사업을 추가한 총 40개 사업을 편성할 예정이다.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한부모가족 자조모임 등의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실시해 상처난 가족의 관계 회복을 촉진하고 가정에서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 울타리 구축에도 집중한다.

남구 드림스타트는 올해는 더욱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기관협의체, 슈퍼비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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