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번영교 하부 보행환경 개선
울산 남구, 번영교 하부 보행환경 개선
  • 남소희
  • 승인 2020.02.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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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관 증진·안전 보행공간 확보
‘배달의 다리’ 연계 문화 공간 조성
사업비 5억5천만원 들여 12월 준공
울산시가 지난해 새로운 문화와 휴식의 공간을 지향하며 야심차게 선보인 울산교 ‘배달의 다리’가 남구 방향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중구와 남구를 잇는 번영교 아래 공영주차장 공간을 정비해 도시경관 증진과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번영교 하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번영교 하부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번영교 하부 공영주차장 하부공간 정비로 도시경관증진 및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하고,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울산교 ‘배달의 다리’ 사업과 연계해 도심 문화공간 조성 및 울산교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남구의 복안이다.

남구는 ‘번영교 하부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달동 세이브존 인근인 신정동 8-12번지 번영교 남단 하부를 정비한다. 교량 하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조도를 확보, 보행안전성을 높인다.

또 번영교 아래 보행로를 정비하면서 교량하부, 교각, 교대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한 도색, 원형벤치 설치, 벽면녹(綠)화, 디자인 장식 설치 작업 등도 함께 이뤄진다.

번영교에서 울산교 방향 길이 100m 보행로의 폭은 2m에서 3m로 넓힌다.

번영교 아래 기존 설치된 7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은 주민편의를 위해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남구는 이달 착수하는 실시설계 용역을 5월에 완료하고 6월께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5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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