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연말까지 간판 정비 지원
울산 중구, 연말까지 간판 정비 지원
  • 남소희
  • 승인 2020.02.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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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당 1개 간판 최대 100만원
울산시 중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후된 간판을 교체하는 사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과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간판 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아름다운 간판 정비 지원은 중구가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처음 진행한 것으로, 옥외광고물 등 특정구역과 정비시범구역 내 간판을 교체하는 업소당 1개 간판에 대해 교체비용의 70% 이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간판개선사업 구간을 포함해 특정구역 및 정비시범구역을 비롯한 중구 전역이며 특정구역과 정비시범구역은 신규설치 간판에 한해 비용의 50%, 그 외 지역은 상호 변경 없이 노후·훼손 간판 교체에 대해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세부 지원기준은 조례, 법규 등에서 정한 표시방법 및 설치기준을 준수하고, 지원신청 점포에 불법광고물이 없어야 한다.

또 울산지역 내 옥외광고사업 등록업체를 통해 간판을 설치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중구 건축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시키면, 관계 공무원이 서류심사와 설치 후 현장 확인을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결과통보에 따라 간판 설치 후 담당 공무원의 현장확인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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