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성동 목공교육 D.I.Y 가구 성과물 기부
울산 학성동 목공교육 D.I.Y 가구 성과물 기부
  • 남소희
  • 승인 2020.02.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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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옥성초등학교 저소득 아동에 책상·의자 6개 세트 선물
중구는 지난 31일 박태완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성동 옥성초등학교 현관 입구에서 '목공 교육프로그램'의 심화과정 참여자들이 만든 성과물을 기부하는 사랑의 D.I.Y 가구 전달식을 개최했다.
중구는 지난 31일 박태완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성동 옥성초등학교 현관 입구에서 '목공 교육프로그램'의 심화과정 참여자들이 만든 성과물을 기부하는 사랑의 D.I.Y 가구 전달식을 개최했다.

 

울산시 중구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 중인 학성동 가구거리의 활성화와 주민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했던 목공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물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과 나눴다.

중구는 지난 31일 오후 학성동 옥성초등학교에서 ‘목공 교육프로그램’의 심화과정 참여자들이 만든 성과물인 책상과 의자 등 D.I.Y 가구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문용석 옥성초등학교장, 지역 주민과 상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제공된 성과물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목공방 나무갤러리에서 15명의 지역 주민이 함께 제작한 가구로, 책상 6개와 의자 6개다.

중구는 이 성과물들을 옥성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 아동 6가구에 1세트씩 전달해 아이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목공 교육프로그램’ 심화과정의 참여자 15명은 지난해 11월에도 16, 17일 양일간 테이블 2개와 책장 3개를 제작한 뒤 같은달 27일 학성·남운학성타운경로당에 성과물을 전달했다. 이들은 교육 성과물을 지역 사회에 환원해 많은 사람에게 도시재생 사업을 알리는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따뜻함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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