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격동초 구간 보행환경 개선
울산대공원~격동초 구간 보행환경 개선
  • 남소희
  • 승인 2020.01.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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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교통사고 예방 위해 길이 320m·폭 2m 인도 설치
울산시 남구가 울산대공원 입구와 격동초등학교 인근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남구 옥동 299-1번지 일원에 ‘옥동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울산대공원 초입~격동초등학교 사이 직선 구간에 길이 320m, 폭 2m 인도를 설치해 주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옥동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업체를 선정한 상태로 남구는 2개월간 용역을 통해 사업 적절성을 평가한 뒤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인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실제 이 구간은 인근 주민과 울산대공원을 찾는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초등학교, 학원, 음식점도 몰려있지만, 보행로가 없어 2차선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한다. 일부 구간에는 도로와의 경계를 구분 짓는 탄력봉이 설치돼 있지만, 인도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성도 높다.

이에 남구는 용역 결과와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해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보행로를 조성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울산대공원 입구부터 격동초등학교 사이 320m 구간에 폭 2m 정도의 인도를 설치하는 것”이라며 “보행로가 없어 2차선 도로 옆을 따라 걸어야 했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민원이 있어 초등학생들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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