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개최
울산,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개최
  • 이상길
  • 승인 2020.01.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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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동체·안전마을 등 40개 사업 심의 자문
울산시는 29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마을 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위원장 김석진 행정부시장)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29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마을 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위원장 김석진 행정부시장)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올 한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시는 29일 오후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마을 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위원장 김석진 행정부시장)를 개최했다.

2018년 7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울산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정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는 2020년 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계획과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추진 계획에 대한 심의자문 등으로 진행됐다.

마을공동체는 마을에 관한 일을 주민이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민자치 공동체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마을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를 회복시켜 지역 산업·교육·복지·안전·문화·다문화·생활정비·환경생태사업 등 다양한 분야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사업이다.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계획안은 울산시 12개 부서 33개 사업과 5개 구·군 7개 마을공동체 사업 등 40개 사업(8개 중앙부처 관련 26개·자체사업 7개)을 담았다.

시 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청년 공동체(1), 안전마을 만들기(1), 마을공동체 주민 역량 강화(3), 평생학습 마을학교(1), 마을기업 육성 등 사회적경제(4), 사회적 농업 활성화 등(2), 어촌뉴딜 300 사업 등(4), 도시재생 뉴딜(13), 노인일자리(1), 공동육아(1), 문화특화지역 조성(1), 관광 두레 마을 육성(1)으로, 신규사업 8개를 포함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5개 구군은 시의 지원을 받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7개(중앙부처 관련 2개·자체사업 5개) 교육자치 협력지구사업과 마을공방 육성사업을 시행한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올해 시정 최우선 목표가 울산 재도약인 만큼 마을공동체 총괄 부서를 중심으로 시 사업부서, 구군, 지원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울산 마을공동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시와 구군은 마을공동체 조례 제정 완료 등 33개 마을공동체 사업을 수행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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