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올해 6월 26~28일 ‘마두희 축제’
울산 중구, 올해 6월 26~28일 ‘마두희 축제’
  • 남소희
  • 승인 2020.01.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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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 열어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28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박문태 축제추진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울산 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는 28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박문태 축제추진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울산 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중구는 28일 오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울산 마두희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박태완 중구청장과 박문태 축제추진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추진위원회에는 올해 단오가 6월 25일(음력 5월 5일)임을 고려해 마두희축제 기간을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3일간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추진위원회 사무국 운영 방향과 올해 새롭게 시도할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해 원도심 일원에 프로그램을 집약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극대화해 26만여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며 “지난해의 경험을 토대로 선택과 집중을 잘한다면 한층 발전된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두희는 단옷날을 맞아 병영과 울산부의 사람들이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3판 2승제로 승부를 겨루는 전통 줄당기기 놀이로 조선시대부터 320년 동안 이어져 온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풍속이다. 중구는 2001년부터 차없는거리 문화축제, 태화강 문화거리축제, 중구 문화거리축제 등의 이름으로 개최해오던 중구 대표 축제를 마두희의 복원·계승을 위해 2014년부터 ‘울산마두희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개최하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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