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우한 폐렴’ 비상대책반 운영
울산시교육청 ‘우한 폐렴’ 비상대책반 운영
  • 정인준
  • 승인 2020.01.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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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대응책 수립
울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국가 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교육청과 지원청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노옥희 교육감은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단계별 대응책을 수립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21일 유치원을 비롯한 각급 학교에 주의 발령사항을 시달한 바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방역당국과의 협조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 발생현황에 대한 일상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관외에서 감염병이 발생하는 대응 1단계에서는 보건팀 담당자와 당직근무자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관외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는 대응 2단계에서는 근무자를 늘려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대응 3단계에서는 부서별 필수요원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돌입하며 심각단계에서는 교육감을 대책반장으로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에 적합한 학사대책을 세워 운영하기로 했다.

예방행동 요령으로는 해외여행 전 방문지역의 감염병 정보를 홈페이지(해외감염병NOW.kr)를 통해 사전에 확인하고, 가금류나 야생동물,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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