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자금 이자 지원
울주군,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자금 이자 지원
  • 성봉석
  • 승인 2020.01.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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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접수… 농협 대출 상담 후 신청서 제출
울산시 울주군이 20일부터 신혼부부 주택 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출산하기 좋은 울주’를 목표로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예비 신혼부부에게 가장 큰 부담인 주택 매입 또는 전세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울산 지자체 중 울주군이 처음으로 마련했다.

대상 부부는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또는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울주군에 신혼집을 얻는 초혼부부다. 부부 모두 무주택자이며,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년 동안 2억 대출금 한도로 이자비용 중 2%, 연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울주군과 NH농협은행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에서 군은 사업 홍보와 대상자 모집 및 선정, 대상자 추천, 사업비 진행 등 사업을 총괄한다. NH농협은행은 추천자에 대해 대출심사와 대출실행 등 업무를 진행한다.

신청인은 울주군의 자격과 은행의 대출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농협에서 대출 관련 상담을 받고, 군 사업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울주군 여성가족과 여성가족팀(☎204-1017), NH농협은행 울주군청출장소(☎220-4333~4)로 문의하면 된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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