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 전개
울산경찰청,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 전개
  • 성봉석
  • 승인 2020.01.19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죄취약지역 순찰 강화·정체도로 교통관리 등 27일까지
울산지방경찰청이 설 명절을 맞아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설명절 전후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치안활동은 설 명절 전후 강도와 절도,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와 강력범죄를 예방해 시민들의 평온한 명절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경찰은 이 기간 금융기관, 금은방 등 현금다액업소의 범죄 취약요인 진단과 함께 빈집털이 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또 범죄예방진단 결과를 토대로 취약개소에 형사, 지역경찰, 형사기동대, 상설중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범죄예방 순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명절에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전담경찰관이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요령과 대처방법을 적극 안내한다.

또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2단계로 나눠 주요도로 교통관리에 나선다.

먼저 1단계 기간인 오는 22일까지는 농수산물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주변 등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정체 지역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2단계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신복로타리와 7번 국도 등에 귀성·귀경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교통경찰을 중점 배치한다.

이밖에도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상설중대,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인력과 교통순찰대(싸이카)를 운용해 주요도로 교통관리를 실시하며, 특히 설 연휴 기간에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날 당일에는 성묘객이 집중되는 옥동 공원묘지, 하늘공원 진·출입로 위주로 경력을 배치해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로 시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성봉석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