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성년 된 ‘울산옹기축제’ 5월 1일 개막
스무살 성년 된 ‘울산옹기축제’ 5월 1일 개막
  • 성봉석
  • 승인 2020.01.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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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축제 선정·20주년 겹경사… 발효문화주제관·대표 프로그램 운영
울주군은 16일 청사 비둘기홀에서 이선호 울주군수와 정광석 옹기축제추진위원장,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울산옹기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주군은 16일 청사 비둘기홀에서 이선호 울주군수와 정광석 옹기축제추진위원장,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울산옹기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시 울주군 대표 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올해 울산에서 유일하게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20주년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가운데 오는 5월 1일 개막한다.

울주군은 16일 8층 비둘기홀에서 이선호 군수와 정광석 옹기축제추진위원장,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울산옹기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울산옹기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리며, 수익성과 축제의 주제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특히 축제 개최 20주년을 맞아 접근성이 용이한 영남권역에 대한 직접홍보를 확대하고 전국적인 방문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SNS홍보를 더욱 강화한다.

또한 축제의 기본 콘셉트로는 옹기의 가장 큰 특징인 발효식품 저장성을 강조해 웰빙문화를 대표하는 외고산 옹기의 우수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전통의 향기 옹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문화관광축제 선정과 20주년을 기념하는 옹기발효문화주제관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확인해 실생활에서 옹기활용을 유도하고 대중화하기 위한 관람객 참여형 대표프로그램 ‘우리집 장 담그는 날’이 선을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축제의 수익성 제고와 연계해 세부적인 실행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었던 옹기장날 연출과 옹기마을 순환열차는 올해도 개선해 운행하며,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축제 방문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프로그램 배치가 선명해지며, 봄꽃과 연계한 감성 포토존이 확대된다.

울주군은 이번 추진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장에 대한 접근성에서부터 편의시설까지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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