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우수기관’
울산 동구,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우수기관’
  • 김원경
  • 승인 2020.01.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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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작년 실적 평가서 지역 유일 1등급 선정
울산시 동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결과에서 1등급의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울산지역 시, 구·군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1등급에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22개 자치단체가 1등급에 선정됐다.

동구는 징수·체납 운영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7년부터 지방세외수입 체납전담팀을 설치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세외수입 체납률을 줄이기 위해 징수보고회·업무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한국지방세연구원에 의뢰해 과징금·이행강제금·부담금·과태료·변상금 등 체납률이 높고 관리가 필요한 행정제재 부과금 성격에 해당하는 5개 세목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동구 관계자는 “지방세외수입은 세율인상 없이도 지방의 복지재원을 확충할 수 있는 자주재원인 동시에 사회질서 유지 등 공정성을 구현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며 “앞으로도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징수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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