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노인 일자리 300개 추가 확보
울산 중구, 노인 일자리 300개 추가 확보
  • 남소희
  • 승인 2020.01.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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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억여원 투입해 38개 사업 추진… 신규사업 포함 3천53개 일자리 제공
울산시 중구가 올해도 지역 노인 3천50여명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제공한다.

중구는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2020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해 접수자 전체 3천840명 가운데 2천763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제공 등 노인문제 예방과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중구는 전체 105억8천8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환경정비 등 전체 38개 사업, 3천5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구는 사회서비스형 사업 참여자 190명 모집, 국가정원과 연계한 태화강 울타리 관리 지원사업, 태화강대숲 지킴이 사업 등 총 6개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지난해보다 3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달부터 사업을 조기추진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기존 9개월에서 11개월로 연장해 저소득 고령인구의 소득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구는 이달 사업 조기착수에 따라 참여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활동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혹한기 시 활동시간을 단축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참여노인에 대한 상해보험도 필수적으로 가입했다. 사업 수행기관은 중구를 비롯해 중구시니어클럽, 중구노인복지관과 함월노인복지관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지난해와 같이 1일 3시간씩, 월 30시간 근무하게 되며, 보수는 매월 27만원 상당을 받게 된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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