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가득한 한 해” 울산 동구 신년인사회
“나눔이 가득한 한 해” 울산 동구 신년인사회
  • 김원경
  • 승인 2020.01.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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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울산청년회의소, 대왕암 해맞이행사 떡국판매 수익금으로 쌀 400㎏ 기탁
2020년 울산 동구 신년인사회가 8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정천석 동구청장, 김종훈 국회의원,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 임채윤 동울산청년회의소 회장 등 참석인사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2020년 울산 동구 신년인사회가 8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정천석 동구청장, 김종훈 국회의원,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 임채윤 동울산청년회의소 회장 등 참석인사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2020 울산광역시 동구 신년인사회가 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김종훈 국회의원,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및 각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동울산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한 것으로 현악3중주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식, 신년인사, 참석자 간의 상견례, 케이크 절단, 건배 제의, 환담,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참석자들이 지정된 자리에 앉지 않고, 의자가 없는 스탠딩 테이블 10여개를 행사장 곳곳에 설치한 가운데 편안하게 모여 다과를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빈들은 개회식을 마친 뒤 서로 손을 맞잡고 새해 덕담을 나누며 동구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을 함께 감상했다.

각 동 및 단체에서 초대된 참석자들은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등 행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주변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아울러 동울산청년회의소는 이날 지난 1일 대왕암 해맞이행사에서 떡국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쌀 400kg을 동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동울산청년회의소 임채윤 회장은 “올해는 새롭게 내빈들이 편안하게 인사를 하며 어울리도록 스탠딩 행사로 준비해봤다”며 “2020년은 새로움과 나눔이 가득한 한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과 기관 단체장 여러분들이 모두 힘을 모아 올해는 동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해에는 ‘살맛나는 동구’를 목표로 바다자원 체험 관광, 사람우선 공공디자인을 통한 표정 있는 도시 조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노약자 및 실·퇴직자 일자리 창출, 민주시민 의식 함양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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