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삼호~태화동, 2022년 8월께 준공”
울산시 “삼호~태화동, 2022년 8월께 준공”
  • 정재환 정재환
  • 승인 2020.01.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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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시의원 ‘송전선로 지중화 현황’ 서면질문 답변
울산 삼호동~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이 2022년 8월께 완료된다.

시는 8일 ‘송전선로 지중화 현황 및 떼까마귀 배설물로 인한 피해예방 대책’에 대한 이미영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올해 6월 실시설계를 끝내고 착공에 들어가 2022년 8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호동~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송전선로 인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거환경 및 태화강 국가정원 경관개선을 위해 울산시와 한국전력공사 협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전선로 1.9㎞를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347억원은 울산시 50%, 한국전력공사가 50%를 부담한다.

시는 “현재 편입토지 보상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아 사업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토지 소유자에 대한 설득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며, 오는 4월까지는 토지보상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떼까마귀로 인한 배설물 주민피해에 대해서는 “2014년부터 매년 까마귀 배설물 차량청소반을 운영하는 등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후 기존 태화강 횡단 철탑의 일부 존치 또는 삼호대숲 인근 지역에 대체 가공선(架空線) 설치 등 떼까마귀와 주민 보호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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