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우수 구민 제안 16명 선정
울산 북구, 우수 구민 제안 16명 선정
  • 김원경
  • 승인 2020.01.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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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전용 주차장 홈페이지 안내 ‘은상’ 등
울산시 북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접수된 구민 제안 중 ‘북구청 내 임산부전용 주차장 홈페이지 안내’와 ‘구민을 위한 재해보험 가입’을 각각 은상과 동상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달 구정조정위원회를 열고, 1년 동안 접수된 구민 제안 17건을 심사해 은상과 동상 각 1명, 장려상 3명, 노력상 11명을 선정했다.

은상을 받은 ‘북구청 내 임산부전용 주차장을 홈페이지에 안내’ 제안은 처음 청사를 방문하는 임산부들이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임산부전용 주차구역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동상을 받은 ‘구민을 위한 재해보험 가입’ 제안은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구민에 대한 피해보상 제도를 마련해 안정적인 주민생활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북구는 1월부터 전 구민 대상 보험을 가입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공도서관 열람실 내 어르신용 추천도서목록 비치 △장애인 등 휠체어 이용자들의 관광명소 이용을 위한 개선대책 △복지사각지대 찾기 서류봉투 비치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북구는 구민 제안 심사와 함께 공무원 제안에 대한 심사도 진행해 ‘버스정류장에 스토리를 입히다’ 등 3건을 노력상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창의적인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행정의 능률을 높이고, 주민 편의성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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