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올해도 변함없이 나눈 ‘이웃사랑’
현대중공업, 올해도 변함없이 나눈 ‘이웃사랑’
  • 김지은
  • 승인 2019.12.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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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생활자금 지원·교육환경 개선·김장 등 사회공헌 펼쳐
2019년 현대중공업이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모습.
2019년 현대중공업이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모습.

 

현대중공업이 올 한 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현대중공업은 26일 올해 펼친 주요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했다.

현대중공업은 1월 동구동합사회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고,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이웃 250여명에게 자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재료비를 전액 부담하고, 한마음회관식당(한마음푸드) 요리사들이 재능기부로 요리를 한다. 이 행사는 2016년부터 열려 올해까지 1만2천여명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올해로 28년째 장애인들의 봄나들이 행사인 ‘오뚜기 잔치’를 후원했다. 오뚜기 잔치는 지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축제로 올해는 지역 30여개 복지기관과 특수학교 등에서 1천800여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설에 6천600만원, 추석에 5천7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위문품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과 함께 지역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하는데도 노력했다.

현대중공업 등은 지난 6월 ‘교육환경 개선 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동구 지역 초·중·고등학교 9곳에 총 6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이 사업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지역 40개 자매결연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재 육성 등에 필요한 환경 개선 사업 공모전을 실시해 이중 9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 지원금은 교내 안전 난간 교체, LED 가로등 설치, 담장 벽화 조성, 음용수기 교체 및 설치 등 학생들을 위한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사용됐다.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못지않게 현대중공업 임직원들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사내 각종 동호회들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어려운 이웃의 집을 수리해주는 봉사를 비롯해, 환경정화활동, 장학금 및 물품 기부, 사회복지시설 봉사, 청소년 멘토링 활동 등 일년 내내 울산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내년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쳐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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