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초록우산에 강원 산불피해지 숲 조성·산타원정대 후원금 전달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24일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울산항 숲 조성과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후원금 5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날 전달된 후원금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 나무 5천 그루를 심어 울산항 숲을 조성한다.
또 초록우산이 주최하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여해 울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60명에게 10만원씩 크리스마스 선물금을 지원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창립 첫 해인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4억2천여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그간 저소득 가정 아동 결연후원 사업,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 참여,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숲 조성 지원사업 등에 동참해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했다.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은 “공사와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울산지역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쓰이게 돼 기쁘다”며 “지역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달천고등학교 학생들도 축제 티켓 판매 수익금 155만8천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했다. 수익금은 울산 거주 빈곤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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