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울산 신규 수출 스타트업 기업 ‘169개’
작년 울산 신규 수출 스타트업 기업 ‘169개’
  • 김지은
  • 승인 2019.12.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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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74개… 제조업 비중↑기계·장비제조 업종 수도권보다 높아
울산지역 신규 수출 스타트업 기업은 지난해 기준 169개이며, 2012년 이후 연평균 174개 기업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울산시·중기청·세관이 발표한 ‘수출 스타트업 기업 현황’에 따르면 울산지역 수출 스타트업 기업은 2012년 이후 발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2015년을 기점으로 반등한 뒤 올해 상반기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도별 지역 수출 스타트업 기업 발생 수는 2012년 205개에서 2013년 168개, 2014년 143개로 하락하다 2015년 201개로 상승했다. 이후 2016년 163개, 2017년 171개, 지난해 169개, 올해 상반기 92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제조업 46.2%, 도소매업 40.2%, 서비스업 7.69%, 건설업 2.9%, 기타 2.9%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도소매업 48.7%, 제조업 38.6%) 및 수도권(도소매업 53%, 제조업 34. 2%)과 비교 시 울산은 제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조업 내에서도 수도권에 비해 기계, 장비제조 관련 업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컴퓨터 관련 IT산업 비중이 비교적 낮았다.

울산지역 주요 수출지원기관의 수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살펴보면, 울산시는 내수기업을 수출 초보기업으로 발굴해 수출 유망기업 및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중소기업 수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중기청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해 금융기관 금리·수수료 우대 지원을 하고 있으며, 홍보, 브랜드 개발 등을 위한 수출 바우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울산세관은 FTA 컨설팅, 통관애로해소, 관세환급안내 등 다양한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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