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올해 환경법 위반 65건 적발… 11건 고발
울산 남구, 올해 환경법 위반 65건 적발… 11건 고발
  • 남소희
  • 승인 2019.12.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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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천20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환경관계법 위반으로 65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분야는 대기, 수질, 악취, 소음진동, 비산먼지, 폐기물, 토양,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환경 전반이며, 점검은 정기점검, 수시점검, 특별점검(환경부 합동점검, 민관 합동점검 등) 등으로 나눠 연중 진행됐다.

분야별 위반현황은 △대기 8건 △수질 7건 △악취 13건 △비산먼지 16건 △소음진동 12건 △폐기물 7건 △토양 2건 등으로 나타났다.

대기부문에서는 미세먼지 관련 특별점검 등으로 예년의 2배 수준인 8건이 적발됐다.

비산먼지와 소음진동은 최근 침체된 건설경기 영향으로 위반이 크게 감소했으며 폐기물은 재활용 기반 안착 및 시스템 정비 등으로 예년의 절반 수준의 위반율을 보였다.

남구는 전체 65건의 위반 중 고발 11건, 50건의 행정처분을 내렸으며 이 중 36건에는 과태료 2천870만원을 별도 부과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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