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지난 20일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이인균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중구가 지역 음악인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울산음악창작소의 개소에 앞서,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디어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콘텐츠 제작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해각서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미디어 산업 생태계의 조성과 사업 모델 공동 발굴 등 5개 분야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울산음악창작소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상호 간 전문인력 공유, 보유 장비와 시설사용 협력,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등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상호 간 콘텐츠 제작 및 공유에도 나선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음악과 미디어 분야에서 상호 간 활발한 지원 등이 가능해져 성공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식·기술·서비스 산업과 청년 정책 등 중구의 주요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매우 활발한 교류를 진행함으로써 상호 성장·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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