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홈페이지 개편, 10분 간격 ‘비 예측정보’ 제공
기상청 홈페이지 개편, 10분 간격 ‘비 예측정보’ 제공
  • 김원경
  • 승인 2019.12.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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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가 모바일 친화적으로 대폭 개선된다. 10분 간격으로 동네 단위로 강수를 예측하는 ‘고해상도 초단기 예측’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기상청은 오는 30일 날씨정보를 더욱 알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를 전면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기상청은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어떤 장치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더라도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화면을 도입했다.

그동안 홈페이지 화면이 이용 기기에 따라 달라져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 ‘위치정보 기반 상세 날씨지도 서비스’를 강화해 지도상 각 위치에서 상세한 예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위치에서 비가 언제 내릴지 알 수 있도록 현재 시점부터 6시간 후까지 10분 단위로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고해상도 초단기 예측’ 서비스도 탑재했다.

비상대응을 위한 기능도 갖췄다. 대형 지진이나 태풍 등 위험 기상이 예측되거나 발생하면 첫 화면이 관련 내용으로 자동 전환된다. 긴급 상황 시 스마트폰 푸시 앱과 연계해 실시간 위험 대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내년 2월 도입한다.

이밖에도 날씨 해설 동영상, 기상 과학 교육 자료, 각종 기상 지식 설명 자료 등을 단계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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