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노인복지관 옥상에 ‘치유·힐링 공간’ 개소
울산 중구노인복지관 옥상에 ‘치유·힐링 공간’ 개소
  • 남소희
  • 승인 2019.12.19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는 19일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노인복지관 이용객, 시·구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노인복지관 옥상에서 ‘중구노인복지관 해오름정원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중구는 19일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노인복지관 이용객, 시·구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노인복지관 옥상에서 ‘중구노인복지관 해오름정원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노인복지관 옥상에 치유와 소통의 공간이 문을 열었다.

중구는 19일 해오름2길 50, 중구노인복지관 옥상에서 ‘중구노인복지관 해오름정원 조성공사’ 완공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노인복지관 이용객, 시·구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중구노인복지관의 해오름정원은 복지관 옥상에 활용도 없이 비어 있던 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산림청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조성됐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복권수익기금으로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시설 등에 나눔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이번 옥상정원 조성을 위해 중구노인복지관 이용객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주민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원조성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10월 공사를 시작해 11월에 공사를 마쳤다.

해오름정원 조성을 위해 국비 9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유휴부지였던 복지관 옥상 385㎡에 방수공사를 실시하고, 이 가운데 179㎡에 바닥 블록을 포장했으며, 관목 등 수목 781주를 심었다.

특히, 이곳에 정원 컨셉을 접목해 야외테이블과 화단, 잔디밭 등을 조성해 휴식의 장을 마련하고, 소규모 산책로를 설치해 이용 어르신들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노인복지관 옥상을 활용해 조성한 ‘해오름정원’은 치유와 소통의 녹색공간으로써 이용 어르신 등에게 편안함 등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