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반구1동 내황마을 도시재생 대학 수료식
울산 중구, 반구1동 내황마을 도시재생 대학 수료식
  • 남소희
  • 승인 2019.12.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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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지난 18일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반구1동 내황마을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중구는 지난 18일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반구1동 내황마을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울산시 중구가 낙후된 반구1동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한 도시재생 대학을 모두 마무리했다.

중구는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반구1동 내황마을 도시재생 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내황마을 도시재생 대학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매주 2회씩 3주에 걸쳐 진행됐다.

수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 설명과 특강, 현장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과정 보고, 수료증 수여, 주민 제안 도시재생사업 발표순으로 이어졌으며, 수료증은 교육 참여자 25명 가운데 이수자 23명에게 전달했다.

발표는 2개의 팀이 각각 반구1동 내황마을 일원에 대해 현황을 조사하고, 지역의 현안 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해 발굴한 도시재생사업들로써 주민들이 직접 진행했다.

주민들의 제안한 도시재생사업 내용은 내황마을 복합문화센터 조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빈집 정비 및 활용·노후 주택수리사업, 내황초등학교 연계사업을 비롯해 내황마을 삼돌이 캐릭터 개발, 마을축제 운영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사업들이 주를 이뤘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구상하고 제안한 사업들로 반구1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시재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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