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빛으로 물든 ‘선암호수공원’
울산, 빛으로 물든 ‘선암호수공원’
  • 남소희
  • 승인 2019.12.1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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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야간경관조명 점등
울산 남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선암호수공원에 야간 경관 조명을 점등한다고 18일 밝혔다. 야간 경관 조명이 켜진 선암호수공원 모습.
울산 남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선암호수공원에 야간 경관 조명을 점등한다고 18일 밝혔다. 야간 경관 조명이 켜진 선암호수공원 모습.

 

울산시 남구가 선암호수공원의 겨울밤을 빛으로 포장해 방문객에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남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선암호수공원 테마 쉼터 일원에 야간경관조명을 점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범설치로 안전 절차를 거쳐 점등하는 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가족 및 연인들이 연말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선암호수공원 제2연꽃지 앞에 10m 대형성탄트리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고 테마쉼터로 올라가는 계단에 50m LED 조명 터널을 설치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테마 쉼터 일원에는 소형트리, 사슴가족, 눈사람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다채로운 포토존을 제공하고 은하수처럼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도 설치해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든 선암호수공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남구는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관광객에게 선암호수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주민에게는 희망을 전달하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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