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특성·수능 성적 결과 분석
고등학생 직업선호도 1위인 교사직군 중 초등교원 학교인 교대는 이화여대(가군)를 제외한 나군에 몰려 있다. 이공계 지원 학생은 올해 수학 나형이 어려웠던만큼 백분위 성적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2020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전략 입시설명회가 지난 14일 울산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시설명회에는 장건(대현고 울산진학지도협의회) 회장이 ‘수도권대학 지원전략’을 설명하고, 안병유(현대고 진로진학상담부장) 교사가 ‘영남권 대학 지원전략’을 안내했다.
수도권 지원전략을 설명한 장건 회장은 “올해 입시는 지난해 대비 가군보다 나군 대학의 분포가 더 많다”며 “교대, 의예, 치의학, 한의학, 수의학 계열의 나군 이동이 많아 우수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권 지원전략을 설명한 안병유 교사는 “수능 성적에 가산점 등 대학별 반영지표를 꼼꼼히 따져 자신의 대학별 환산점수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올해 수학 나형이 어려웠고, 과탐1 응시자가 적었던만큼 이를 반영해 유리한 대학을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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