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영화 ‘월성’ 두차례 단체 상영
울산서 영화 ‘월성’ 두차례 단체 상영
  • 김보은
  • 승인 2019.12.1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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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인근 주민 삶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내일 롯데시네마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월성'.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월성'.

 

경주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월성’이 개봉하는 12일 울산에서 두차례의 단체상영이 이뤄진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울산점(백화점)에서 단체상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월성’은 월성 원전 인근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핵 발전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작품에는 월성 원전 인근에서 30년을 살아온 한 할머니와 그 이웃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이주 요구,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추가 건설을 둘러싼 갈등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화는 다큐멘터리 ‘전선은 있다’, ‘학교’, ‘도시아이들, 논을 만나다’의 남태제 감독과 ‘동강은 흐른다’, ‘김종태의 꿈’, ‘우리산이야’의 김성환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단체상영 이후에는 남태제 감독과 출연자 오순자 할머니 등과 함께 감독,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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