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비용 ‘29만원’ 안정세 지속
김장비용 ‘29만원’ 안정세 지속
  • 김지은
  • 승인 2019.12.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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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이 12월 3일 기준 29만원으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체 비용은 3주 전 1차 조사(11월 12일)에 비해 1.2% 소폭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배추가 8.4% 상승한 반면, 부재료인 쪽파(△9.0%)·생강(△5.6%)·굴(△5.6%)은 하락했다.

지난해 가격과 비교할 경우 생산량이 감소한 무(66.8%)·배추(58.5%)는 상승했고, 작황이 양호한 생강(△26. 0%)·깐마늘(△20.2%)·고춧가루(△20.2%) 등은 하락했다.

aT와 농협은 김장채소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달 하순부터 정부 수매비축물량을 포함한 배추·무 1천920t을 가락시장 및 농협 하나로마트에 집중 공급했고 앞으로도 수급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장재료 구입비용의 상세정보 및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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