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손종학 의원은 1일 “울산장애인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석유공사 등 14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업체를 대상으로 부담금 납부보다 장애인 선수 취업을 요청해 81명(선수 61명, 근로지원선수 3명, 근로지원인 17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취업 알선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장애인 선수 취업 알선을 장애인체육회가 발족한 이래 처음 벌인 일”이라며 “장애인체육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선수 발굴과 육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체육행정으로 장애인체육회의 역할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주목해야 할 일”이라고 평가했다.
손 의원은 “장애인 선수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가 이번 사업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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